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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nge/中国语

[테마] 중국 과외 선생님과의 대화

http://en.beijing2008.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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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한족 선생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과외선생 : ㅇㅇ 심심한데 MSN좀 들어와
에블릿 : 음 난 일해야되는데 왜?
과외선생 : ㅇㅇ 그냥!
에블릿 : 알았옹.
// 과외선생이 MSN에 들어오라구 해서 아무 꺼림도 없이 MSN에 접속했다. 대뜸 메신져로
// 한글을 날린다. 아니 뭐지? 한국인 친구의 메신져 글을 보고 궁금해서 알아보려고 접속
// 하라는 것이였다.
// 10시 출근, 10시 퇴근, 미치겠다, 돈버는게어렵네 중국어로 뭐냐구 그래서 설명을 해줬다.

에블릿 : 이것 때문에 MSN에 들어오라 한거야?
과외선생 : 아니 나 금요일날 천안문에 가서 응원하려구, 아니 구경갈꺼야
에블릿 : ?? 그날이 뭐하는 날인데? 무슨 날이야?
과외선생 : -ㅅ- 참 너도 올림픽이잖아
에블릿 : 날짜를 확인했다..앗..
과외선생 : 천안문 같이 가자해서
에블릿 : 음 난 사람 많은데 싫은데 덥구, ( 지금 중국은 상당히 무덥습니다. )
과외선생 : ㅇㅇ 여기오면 중국어 올림픽 관련 중국어 알려줄께 ( 지금 시간당 30원짜리 과외를 받구있거든요 )
에블릿 : 음.. 고민되네. 긍대 서울에서 회사 직원분들이 오시거든 그거 보고 상황봐서 알려줄께
과외선생 : ㅇㅇ 알떵.

중국인 한족 과외선생님의 대화중에 일부를 한국어도 번역해놓았습니다. 긍대 말이죠 중국인들의 자긍심이
대단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말로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 말투와 억약 그리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봤을때
그 자부심이라는게 장난이 아니구나, 쓰췐에서 지진이 놨을 때도 이 사람들은 자기의 한달 두달 월급을 그냥
기부해버리고 피가 모자르다는 말에 헌혈을 하기 위해서 2시간이 기다려도 힘들어하지 않고 오히려 돕고
있다는 얼굴에 자긍심으로 차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과연 나는 ..........? 이라는 생각이 오늘 머리에 스쳐가네요.

바쁘게 먹고 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기적인 생각이 너무 앞선다라고나 할까요?
한번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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