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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책 이야기

버핏이 좋아하는 화가 마인드의 CEO...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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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화가들은 작품 하나가 끝나면 몹시 허탈해한다네. 기쁨은 작품을 끝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만해도 될 것 같은 작품에 계속 붓질하고 또 붓질을 하는 거라네.

나는 쉬지 않고 회사를 손질하여 조금이라도 다르게 만들려는 사람을 찾는다네. 남들이 보기에는 성공한 회사처럼 보여도, 그에게는 여전히 진행중인 작품이지."

데이비드 노박 등의 '노박씨, 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 중에서 (청림출판, 311p)

노박씨 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 상세보기
데이비드 노박 지음 | 청림출판 펴냄
괴짜 CEO 데이비드 노박 회장이 세상에서 직접 찾아 건져 올린 생생한 경험과 지혜! 『노박 씨, 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는 백과사전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외식업체 얌브랜드의 회장 겸 CEO가 된 데이비드 노박의 유쾌한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켄 블랜차드는『얌! 고객에 미쳐라』에서 데이비드 노박이 가꾼 얌브랜드의 신나는 경영 스타일에 찬사를 보냈다. 이 책에는 가슴 벅찬 세계적인 경영가들로부터 당당히 인정받은

피자헛, KFC 등의 모기업인 얌브랜드의 회장인 데이비드 노박. 그는 어느날 워렌 버핏으로부터 투자할 회사를 고르는 원칙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버핏은 '화가가 경영하는 회사'를 좋아한다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물론 진짜 화가가 경영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화가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CEO가 경영하는 회사이지요.

위대한 화가는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 작품을 그리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들은 남들이 보면 좋아보이는 작품에도 붓질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처럼 남들이 보면 성공한 회사처럼 보여도, 쉬지 않고 회사를 손질하는 '화가같은 CEO'가 경영하는 회사를 버핏은 좋아한다는 겁니다.

그렇지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고 끊임 없이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CEO, 이런 '위대한 화가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CEO가 운영하는 회사는 좋은 기업이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어디 기업 뿐이겠습니까.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도 '위대한 화가의 마인드'로 자신의 삶에 계속 붓질하고 또 붓질하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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